메뉴 건너뛰기

2019.02.18 13:20

지난 추억들마저

조회 수 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ZTzH3e.jpg

 

가을 그리고 인생

 

황혼으로 붉던 지난 추억들마저

슬픔으로 스며들면

고단한 생도 영원한 쉼을 찾아

머언 여행을 떠나야 하리라

 

가을가고 계절 깊어짐에

서편 하늘 물들이던 분홍빛 석양도

스러져 더는 푸를 수도 붉어질 수도

없어 잎을 떨구어 마지막 생을

장식하는 황금빛 나무처럼

 

과거의 새파란 꿈 무정한 강물에

흘러가고 비단결같이 부드럽게

감기던 검은 머리 하얗게 센

억새 꽃잎처럼 바람에 날리울때

 

엊그제 짙 푸르던 청춘

어느새 한 세월 훌쩍 지나

걸어온 발자국 위로 쓸쓸히

내려앉은 노을이 붉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5 되돌아갈 수 없는 길 주기쁨 2019.03.06 23
244 뚝배기 주기쁨 2019.03.05 18
243 대설주의보 주기쁨 2019.03.05 21
242 적멸에 들겠다 주기쁨 2019.03.04 13
241 잘 활용하기 주기쁨 2019.03.04 18
240 지킬 수 있는 그런 주기쁨 2019.03.01 23
239 힘들었던 시절 주기쁨 2019.02.28 32
238 행복의 조건 주기쁨 2019.02.28 30
237 모루 위에 얹어놓고 주기쁨 2019.02.27 20
236 삶이란 주기쁨 2019.02.27 19
235 등을 토닥이고 주기쁨 2019.02.26 20
234 제대로 된 화두 주기쁨 2019.02.26 18
233 나와 우리 주기쁨 2019.02.25 19
232 그렇게 느껴지면서 주기쁨 2019.02.25 23
231 산천 초목 위에 주기쁨 2019.02.22 18
230 욕심은 끝이 없는 듯 주기쁨 2019.02.22 20
229 사랑받을 만한 주기쁨 2019.02.21 19
228 설익은 사과처럼 주기쁨 2019.02.21 15
227 희망을 노래하자 주기쁨 2019.02.20 28
226 내몰지 않기 때문 주기쁨 2019.02.20 1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