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8.11.02 11:56

겉잎새들 팔팔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zs5vPiL.jpg

 

우리들의 사랑

 

직녀여, 그대 내

발걸음 마중 나오게

하늘 두고 맹세한

우리들의 사랑.

 

북풍에 미루나무

겉잎새들 팔팔거리며

남쪽으로 몸을

굽혀 가거든

 

남풍에 미루나무

속잎새들 몸을 굽혀 오거든

그대 오는 걸음새

내 마중 나가고

 

나는 그곳에 초막을 짓고

하늘 두고 맹세한 우리들의 사랑

철따라 부는 남풍과 북풍

 

그 미루나무 가지들

몸을 굽혀 북쪽 산마루에까지

허옇게 허옇게

속잎새 날려 오는 날

 

남풍 불어 미루나무밭

물 푸는 소리 나거든

직녀여, 그대 산

아래 오두막 짓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 힘들었던 시절 주기쁨 2019.02.28 7
288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주기쁨 2018.10.26 2
287 희망을 노래하자 주기쁨 2019.02.20 2
286 흔적없이 사라진 주기쁨 2018.10.03 1
285 흔들리는 코스모스 주기쁨 2019.01.11 0
284 횡재 주기쁨 2019.03.12 1
283 황혼을 따라 주기쁨 2018.09.28 2
282 호락호락하게 주기쁨 2019.03.07 1
281 현수막 펄럭이는 소리 주기쁨 2019.01.30 0
280 향기 짙어 그대 이름 주기쁨 2019.01.17 0
279 행복해 합니다 주기쁨 2018.10.02 1
278 행복의 조건 주기쁨 2019.02.28 5
277 행복은 그다지 주기쁨 2018.09.23 0
276 행복 거식증 file 바니하 2018.08.02 194
275 햇살처럼 고운 기억들만 주기쁨 2019.03.27 2
274 한평생을 살아도 말 못하는 게 있습니다. file 테스터 2016.11.23 3
273 한 장 한 장 되새기며 주기쁨 2019.03.14 1
272 한 걸음 더 주기쁨 2018.09.22 6
271 하얀 눈물이 창공에 주기쁨 2019.01.30 0
270 하루하루 주기쁨 2018.10.17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