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7 10:10
언어가 날개짓 한다
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목련이 지는
푸른 빛 넘실대는
누리에 알 수 없는
언어가 날개짓 한다
고독해서 아름다웠던
사람들 발자욱 위로
떨어지는 꽃 봉우리
바람의 쓸쓸한 미소
흔들리는 나뭇잎
태양은 여전히 환했고
하늘보다 높았던
꿈은 화려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9 | 언제 그랬냐고 | 주기쁨 | 2019.02.12 | 1 |
208 | 아직도 내 마음은 | 주기쁨 | 2019.02.12 | 2 |
207 | 머언 바다로 가는 | 주기쁨 | 2019.02.12 | 0 |
206 | 왔다 가는 건 | 주기쁨 | 2019.02.11 | 0 |
205 | 철을 잃었네 | 주기쁨 | 2019.02.11 | 0 |
204 | 사라져가는 백골 | 주기쁨 | 2019.02.11 | 0 |
203 | 오솔길을 거닐다 | 주기쁨 | 2019.02.08 | 0 |
202 | 그들은 돌아오지 못하리라 | 주기쁨 | 2019.02.08 | 0 |
201 | 보여 주고자 했던 | 주기쁨 | 2019.02.08 | 0 |
200 | 비에 젖은 풀잎 노래 | 주기쁨 | 2019.02.07 | 0 |
199 | 만물이 생성한다 | 주기쁨 | 2019.02.07 | 0 |
» | 언어가 날개짓 한다 | 주기쁨 | 2019.02.07 | 0 |
197 | 산을 낳은 여자 | 주기쁨 | 2019.02.01 | 0 |
196 | 장마속 사찰 | 주기쁨 | 2019.02.01 | 0 |
195 | 바람의 집 | 주기쁨 | 2019.02.01 | 0 |
194 | 잎사귀 부대끼는 | 주기쁨 | 2019.01.31 | 0 |
193 | 언어는 땅 속에 누웠고 | 주기쁨 | 2019.01.31 | 0 |
192 | 폭풍우 쏟아지는 날 | 주기쁨 | 2019.01.31 | 0 |
191 | 현수막 펄럭이는 소리 | 주기쁨 | 2019.01.30 | 0 |
190 | 들녘에 개망초 | 주기쁨 | 2019.01.3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