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9.01.16 17:39

걸려있던 무지개는

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g0I12o.jpg

 

방안 풍경

 

자연염료 채색사의 손

부드러운 살갗으로

쓰다듬어 주는 간호사의 손

 

가을날 오후 비스듬히

햇살이 흘러내리는 벽에

품위있는 색감으로 물들여 주는

 

여름날 아침 한강철교에

걸려있던 무지개는 덧없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푸들 푸들 목에 감기는 입김

파닥 파닥 나래치는 두 팔

 

지금 내 방 안은

바삭 바삭 속삭이는 눈빛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 가을의 입구 주기쁨 2019.01.22 0
170 까닭없이 허전함은 주기쁨 2019.01.22 0
169 꿈결처럼 한없이 주기쁨 2019.01.21 1
168 비추어 오시려나 주기쁨 2019.01.21 1
167 여전히 그대로인데 주기쁨 2019.01.21 0
166 용기를 잃지 말라 주기쁨 2019.01.18 0
165 청춘 같은 연민의 정 주기쁨 2019.01.18 0
164 거리를 헤매이고픈 주기쁨 2019.01.17 0
163 향기 짙어 그대 이름 주기쁨 2019.01.17 0
162 이마에 내려앉는 주기쁨 2019.01.17 0
» 걸려있던 무지개는 주기쁨 2019.01.16 0
160 내마음속 보석 주기쁨 2019.01.16 0
159 가슴 속 희망 하나 주기쁨 2019.01.16 0
158 세속의 젓가락 소리마저 주기쁨 2019.01.16 0
157 고요에 묻혀 침묵 주기쁨 2019.01.15 0
156 어둠을 씻어 내고 주기쁨 2019.01.15 0
155 가을 들녘 주기쁨 2019.01.15 5
154 가슴에 품을 일이다 주기쁨 2019.01.14 2
153 푸른 산의 속살 주기쁨 2019.01.14 1
152 어리석은 시인처럼 주기쁨 2019.01.14 0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15 Next
/ 15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