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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9 13:11

무척 낯 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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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그린다

 

오늘도 쓸쓸한 추억의

한 폐이지를 마음에 쓴다

 

이제 우린 피해가는

서로 닫힌 사람들인가 보다

 

문이 열리면 또 다른

낯 설은 사람이 온다

 

무너지는 기다림

발끝으로 밀친다

 

무척 낯 설다

빈 탁자에 구르는 독백

엽차 한잔에 닫고

 

기다리는 사람 있을까

그 곳에 앉아보면

그 향기 그 그리움

 

뽀얀 먼지 털고 길 나서면

추억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움 머문 곳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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