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8.11.02 11:56

겉잎새들 팔팔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zs5vPiL.jpg

 

우리들의 사랑

 

직녀여, 그대 내

발걸음 마중 나오게

하늘 두고 맹세한

우리들의 사랑.

 

북풍에 미루나무

겉잎새들 팔팔거리며

남쪽으로 몸을

굽혀 가거든

 

남풍에 미루나무

속잎새들 몸을 굽혀 오거든

그대 오는 걸음새

내 마중 나가고

 

나는 그곳에 초막을 짓고

하늘 두고 맹세한 우리들의 사랑

철따라 부는 남풍과 북풍

 

그 미루나무 가지들

몸을 굽혀 북쪽 산마루에까지

허옇게 허옇게

속잎새 날려 오는 날

 

남풍 불어 미루나무밭

물 푸는 소리 나거든

직녀여, 그대 산

아래 오두막 짓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 가을산 주기쁨 2018.11.08 5
86 시간을 견디며 주기쁨 2018.11.03 3
» 겉잎새들 팔팔 주기쁨 2018.11.02 7
84 눈물에서만 산다는 주기쁨 2018.11.01 8
83 나의 육체는 이미 주기쁨 2018.11.01 4
82 가을이 서럽지 않게 주기쁨 2018.11.01 5
81 당신이 살아있을때 주기쁨 2018.10.31 5
80 너를 만난 날은 주기쁨 2018.10.31 5
79 사랑한다 말하지 주기쁨 2018.10.29 7
78 세상의 온갖 보배도 주기쁨 2018.10.29 4
77 자신을 아는 사람은 주기쁨 2018.10.29 0
76 내 인생길 주기쁨 2018.10.29 3
75 가을엔 바람이고 주기쁨 2018.10.28 1
74 꼭 말해야 할 주기쁨 2018.10.28 1
73 수목은 눈물 주기쁨 2018.10.27 1
72 밤마다 주기쁨 2018.10.27 0
71 좀 더 나은 내일을 주기쁨 2018.10.27 3
70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주기쁨 2018.10.26 2
69 보고 싶다 주기쁨 2018.10.26 0
68 이 조금이 주기쁨 2018.10.25 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 14 Next
/ 14
CLOSE

SEARCH

CLOSE